오랜만에 주말저녁에 약속이 잡혔읍니다 그동안 못보고 지낸지도 한 세달 정도
된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연락이 되서 오늘 약속 을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기다리는걸 싫어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전보단 많이 더 기다린건 같읍니다
인생은 어쩌면 기다림의 연속이라는 말이 실감적으로 맘에 다가왔었읍니다
그친구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다면...그렇게 하지는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나이를 먹어간다는건 누구가를 더 기다리게 하거나 더 기다리는게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갑니다
새해도 거의 한달여가 지나간거보면서 내가 나이를 먹어간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예전에 시간가는게 별로 신경쓰거나 조급해지는 않았는데 말이죠,,,ㅋㅋ
요즘이나 제마음은 그대로라고 믿고 싶지만... 남들이 바라보는 시각들은 조금은 다른듯 생각됩니다
주말인데 할일없다고 약속없다고 집에서 뒹구는분들.....이럼 안되거든요....ㅋㅋ
사실 자기가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러치 조금만 부지런떨면 약속은 가능하거든요
귀차니즘엔 약도 없거든요....제가 해봐서 잘 안답니다,,ㅋㅋ
고민이 있다면 친구 불러내 술이나 마시거나 대화하다보면 해소되는 경우가 100% 입니다,,ㅋ
오늘 그친구만나면 잘해줘야 하는데 제가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여 제가 조금은 소심남이라서
걱정은 되지만...그간에 모아둔 오해를 말끔히 푸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데 ...
앞으로 약속시간이 한 두시간 남은거 같은데 무척 기다려집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 저녁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모두 바랄게~~여...*^^*....아자